[대학소식]계명대학교,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 열어
2024-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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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의 시대, 인간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민들 곁 찾아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은 내달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11회에 걸쳐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2024년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휴먼의 시대, 인간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 현장 강연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방송(유튜브채널 목철TV)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첫 포럼은 9월 5일 이종관 성균관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영혼 잃은 인간, 영혼 얻은 AI를 주제로 열린다.
이후 △인공지능 속 인간노동과 기술정치(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인공지능과 민주주의(박성진 광주교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인간의 몸과 인공지능의 몸은 어떻게 다른가?(김종갑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초지능이라는 가짜문제(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 등이 이어진다.
한편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계명대 철학과에서 1980년 10월 ‘목요철학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1년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계명대 부속기관인 ‘계명-목요철학원’이 문을 열며 외연을 확장해 ‘목요철학세미나’의 명칭을 ‘목요철학인문포럼’으로 변경했다.
박혜선 계명대 목요철학원장은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44년 동안 쌓아온 인문학의 결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