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예비신부가 아린과 닮았다"…결혼 앞두고 깜짝 발언

가수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컴백을 앞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해 민경훈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우리가 등교 안 한동안 좋은 소식이 있더라"며 민경훈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민경훈은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예비신부는 JTBC '아는 형님' 출신 PD로, 두 사람은 약 반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가다 결혼을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민경훈에게 "이제 오마이걸에서 누가 제일 좋아? 이런 거 못 하는 거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수씨가 오마이걸 멤버 중에 누구랑 제일 닮았냐?"는 질문이 나왔다.

민경훈은 잠시 고민한 뒤 "외모는 아린과 가장 비슷하다"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들은 오마이걸 멤버들은 "미인이시다"라며 놀라워했고, 방송 제작진도 민경훈의 말에 동의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경훈은 오마이걸 멤버들과의 대화 중에도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수근이 미미의 반지를 언급하자, 미미는 "남편 많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밝은 분위기 속에서 민경훈은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은근히 드러내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송은 민경훈의 결혼 소식과 예비신부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민경훈의 결혼이 다가옴에 따라 그의 팬들은 물론, '아는 형님' 시청자들 모두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민경훈 나이는 1984년 10월생으로 만 39세이며, 오는 11월 과거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JTBC PD 출신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