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테러 vs 마케팅?'… 걸그룹 QWER 얼굴에 피칠갑, 소속사 “확인 중”
2024-08-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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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
유튜버 김계란이 제작한 걸그룹 QWER(큐더블유이알) 멤버들의 사진이 붉은색 페인트로 피칠갑된 채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이 현재 상황 파악에 나섰다.
OSEN 보도에 따르면 24일 타마고 프로덕션 관계자는 "QWER 멤버들의 얼굴에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일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3Y코퍼레이션 사무실 외벽 창문에 붙은 QWER의 단체 포스터가 붉은색 페인트로 피찰갑 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사진 속에서 QWER 멤버들의 얼굴에는 붉은색 페인트가 커다란 사진 전체에 흩뿌려져 있었다.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의 소속사 3Y코퍼레이션 산하 타마고 프로덕션과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가 공동 제작한 4인조 걸밴드다.
멤버는 쵸단, 마젠다, 히나, 시연으로 구성된 여성 크리에이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밴드형 걸그룹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강렬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컴백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이 단순한 장난이나 홍보 수단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다른 이들은 QWER에게 반감을 가진 일부 악성 안티팬들이 벌인 페인트 테러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타마고 프로덕션 측은 현재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QWER은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예정된 일정에 맞춰 9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