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긴급제육 119' 레시피 탄생…10분이면 완성

2024-08-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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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생표 '갈배제육'에 이은 NEW 제육볶음 레시피 탄생

'편스토랑' 류수영이 긴급제육 119 레시피를 최초로 선보였다.

'편스토랑' 류수영이 긴급제육 119 레시피가 공개됐다.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류수영이 긴급제육 119 레시피가 공개됐다.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요리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23일 류수영이 새로운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긴급제육119'라는 이름의, 이 레시피는 냉장고 속 남은 삼겹살을 활용하여 단 10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긴급구조대장으로 변신해 주방에 등장했다. 그는 냉장고에서 냉동 삼겹살을 꺼내 장난감으로 '삼겹살 심폐소생술'을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지는 상황극 속에서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긴급제육119'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미 '갈배제육'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류수영은 새로운 제육볶음 요리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류수영은 아내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만든 이 요리가 단 8분 40초 만에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이 "10분은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도발하자, 류수영은 "날 못 믿으세요?"라고 반문하며 본격적인 요리 과정을 시작했다.

제육볶음은 팬에 삼겹살을 굽는 것부터 시작해, 고추장과 간장 등의 양념을 넣어 간단히 볶아내는 방식이다. 불과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완성된 이 요리는 군침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맛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요리를 완성한 후 "정말 간단하지만, 이만큼 맛있는 제육볶음은 없다"고 자부했다.

류수영이 선보인 '긴급제육119'는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 빠르고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편스토랑' 류수영의 '긴급제육 119' 레시피와 만드는 법이다.

먼저 요리 재료로는 삼겹살 300g,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한 줌, 깻잎 10장, 고추장 듬뿍 2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1.5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10바퀴, 통깨가 필요하다. 삼겹살 양을 600g으로 늘릴 경우, 양념 계량에서 간장만 2스푼으로 바꾸면 된다.

만드는법은 대파 1대를 반으로 가르고 3~4cm 길이로 썰고, 양파 1/2개는 채 썰며, 깻잎 10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예열된 팬에 삼겹살 300g을 올려 강불로 굽고, 아랫면이 익으면 뒤집어 중불로 낮춘 후 마늘 한 줌을 넣어 함께 굽는다.

삼겹살이 80% 정도 익으면 한입 크기로 자르고, 불을 끈 후 설탕 1.5스푼, 진간장 1스푼, 고추장 듬뿍 2스푼을 넣은 뒤 강불로 다시 불을 켜서 볶는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썰어둔 대파와 양파를 넣어 1분간 볶은 뒤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10바퀴를 추가해 1분 더 볶는다. 이때 눌어붙은 양념들을 섞어가며 볶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고 잘 섞은 후, 뚜껑을 덮어 약불로 10초간 뜸을 들인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매운맛을 원할 경우,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된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소개하고, 특별한 레시피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제안한 메뉴로 대결을 펼치며, 승리한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전국 편의점에서 간편식과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