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4 예산맥주 페스티벌’ 개최…맥주와 통닭의 완벽한 조화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2024 예산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페스티벌은 ‘맥주와 통닭의 맛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일요일은 저녁 8시 종료).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축제 공간을 3배 확대하여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통닭을 시그니처 메뉴로 준비해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중심인 맥주로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등의 지역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수제 맥주와 메이저 맥주가 준비될 예정이다. 안주로는 풍차바베큐, 그릴바베큐, 가마솥통닭 등 통닭 요리를 특화한 다양한 메뉴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실력 있는 밴드 및 DJ들의 흥겨운 무대와 플리마켓(벼룩시장), 체험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산버스터미널과 예산역에서 예산시장까지, 그리고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예산시장까지 셔틀버스 운영도 계획되어 있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성인인증 팔찌를 배부하여 주류 판매를 관리하고, 더위를 대비해 그늘막 부스 설치를 확대하며,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인력 확충과 교통체증을 대비해 행사장 주변 차량 통제와 인근 주차장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해 3일간 24만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맥주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받아, 올해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된 예산상설시장에서 열리는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8월 26일부터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앞 주차장을 시작으로 안전한 축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시장 주차장 및 예산시네마∼시장 농협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