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으로 돌아온 사격 천재 김예지, 조용히 새로운 출발 알렸다 (+남편)

2024-08-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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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사격 대회 금메달 2개 획득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사격 경기장 찾은 김예지.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김예지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관전을 하고 있다.  / 뉴스1
사격 경기장 찾은 김예지.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김예지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관전을 하고 있다. / 뉴스1

22일 김예지는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242.8점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남다정이 238.8점으로 은메달, 김보미가 217.7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예지는 단체전에서도 윤선정, 이시윤, 황성은과 함께 출전해 1724점을 기록하며 임실군청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 이는 미추홀구청과 KB국민은행을 제치고 얻어낸 값진 성과였다.

과녁 조준하는 김예지.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예지는 공기권총 단체1위, 개인 1위를 기록했다. / 뉴스1
과녁 조준하는 김예지.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예지는 공기권총 단체1위, 개인 1위를 기록했다. / 뉴스1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의 사격 장면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심지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올림픽 이후 처음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예지는 지난 20일 일반부 여자 권총 25m 경기에서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2일 열린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한편, 김예지의 활약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김예지 인스타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김예지 선수 남편 부럽네요", "쏘는 모습이 멋지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성과를 축하했다.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위 차지한 '월드스타' 김예지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예지는 공기권총 단체1위, 개인 1위를 기록했다. / 뉴스1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위 차지한 '월드스타' 김예지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예지는 공기권총 단체1위, 개인 1위를 기록했다.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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