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수 통틀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라는 '한국가수'… 또 새 기록 썼다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9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휘파람'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후 1시 59분을 기점으로 9억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8월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약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휘파람'은 블랙핑크의 첫 싱글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와 멤버들의 매혹적인 비주얼, 독창적인 멜로디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휘파람'은 발매 직후 전 세계 14개국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정상을 기록하며 그룹의 탄탄한 팬층을 확인시켰다.

블랙핑크는 '휘파람' 뮤직비디오 외에도 '뚜두뚜두'(22억 뷰), '킬 디스 러브' (19억 뷰), '붐바야' (17억 뷰),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 (12억 뷰)와 안무영상 (16억 뷰), '마지막처럼' (13억 뷰), 리사의 솔로곡 '머니'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 (10억 뷰), 제니 솔로곡 '솔로' (10억 뷰), '아이스크림' (9억 뷰) 등 다수의 9억 뷰 이상의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데뷔곡 '휘파람'까지 9억 조회 수를 기록하며 총 46편의 억대 뷰 영상 중 9억 뷰 이상 영상만 10편을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현재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460만 명으로 전 세계 남녀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조회 수는 363억 건에 달하며 이는 블랙핑크의 전 세계적인 인지도와 팬덤을 증명하는 수치다.

'휘파람'은 블랙핑크가 데뷔와 동시에 K-팝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곡으로 그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곡은 블랙핑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뛰어난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 덕분이다. 블랙핑크만의 매력이 뚜렷하게 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그들이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한다.

이러한 점들 덕분에 블랙핑크는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