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작심 비판 후 첫 공개석상 나선다

2024-08-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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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파리 올림픽 선수다 격려 행사 참석 예정

안세영(삼성생명)이 처음 공개 석상에 나선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일 체육계에 따르면 안세영은 오는 22일 오후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세영이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 5일 올림픽 수상자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이번 만찬 행사에는 선수단, 가족, 훈련 파트너 등이 모두 자리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상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상대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보조금법 위반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배드민턴협회가 보조금 정책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는지 살피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서도 들어왔던 제보다. 30%를 더 받은 것,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나눈 것 등 사실을 살펴 보조금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가 기념품 제작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제출받은 서류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배드민턴협회가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달하는 물량을 업체와의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정부 보조금을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했는지가 관건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