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군 병사 1명 고성으로 도보 귀순

2024-08-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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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의 계급은 하사

20일 새벽 북한군 병사 1명 강원 고성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육군 제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육군 제공)

조선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20대 북한군 병사가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을 통해 귀순했다고 복수의 군 소식통이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왔고,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말했다.

북한군 병사의 계급은 하사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경계작전 중 해당 인원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포착한 뒤 귀순 유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통해 교동도로 넘어와 귀순한 바 있다.

당시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서해를 통해 교동도 인근으로 귀순을 시도했고, 우리 군은 신병을 확보했다. 서해를 통한 북한 주민의 귀순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