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3' 안정환 감독이 임영웅을 향해 적극 영입 제안했다
2024-08-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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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리턴즈FC와 '뭉쳐야 찬다3' 재출연
안정환이 임영웅의 축구에 대한 깊은 사랑을 인정했다.

18일 방영된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 임영웅은 4년 만에 리턴즈FC 팀과 함께 등장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리턴즈FC의 구단주로서, 4년 만에 '뭉쳐야 찬다' 팀과 재회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뉴벤져스 팀이 임영웅을 보기 위해 자리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곽범은 이날 방송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임영웅과 아침 인사를 나눴다"며 "어머니가 임영웅과 부딪히지 말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선호는 "임영웅 선수를 막는 우리 선수를 내가 막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자신이 리턴즈FC라는 팀명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어릴 적 축구선수를 꿈꿨던 시절로 돌아가 보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리턴즈FC에는 꿈을 이루지 못한 선수들이 모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영웅은 조기축구팀으로 시작해 KA리그까지 창단한 이야기를 전하며 "축구 리그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생각해 보니 못 할 것도 없더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리그에서 리턴즈FC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영웅 자신이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만은 임영웅이 지난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과 공연을 했던 일을 언급하며 "축구사랑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임영웅은 당시 상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댄서팀과 함께 축구화를 신고 공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임영웅이 축구 실력도 뛰어나다며 "4년 전 경기에서 그의 기술에 놀랐다"며 "축구를 그렇게 잘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5대5 서바이벌’ 경기를 앞두고 안정환 감독은 임영웅에게 “우리 팀 들어올래?”라고 적극 영입에 나섰다.한편 임영웅은 당시 가수 활동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 이후 꾸준히 운동하며 이번 재출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리턴즈FC의 구단 자랑 배틀에서는 매번 회식하며, 메뉴 제한 없이 즐긴다고 말했다. 구단주는 회식비를 부담해 돈이 쌓이는 구조라며 자랑했다. 또한 조기축구 팀 최초로 홈, 어웨이, 서드 유니폼 세 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입은 유니폼은 명품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