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큰솔섬·동섬 가격 관심 폭발… 최초 섬 매물 등장
2024-08-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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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섬 매물 공개, 매매가 6억 원
'구해줘 홈즈' 큰솔섬 매매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섬에 비해 약 40% 작은 크기인 거제도 동섬 가격은 6억 원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섬 매물을 찾아 거제도로 떠난 김숙, 주우재,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그램 최초로 섬 매물 임장이 이루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숙은 섬 매물에 대해 "오늘의 주제는 '섬찾사(섬을 찾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하며, 많은 이들이 섬이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에 신기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매물은 '큰솔섬'이었다. 여의도의 약 7% 크기로, 이 섬은 레저 이용과 개발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섬을 둘러보던 중 김숙은 "나중에 타프를 쳐놓고 반대편 산을 바라보면 너무 예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섬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어 김숙과 주우재, 김대호는 섬에서 캠핑 의자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매물은 '동섬'이다. 이 섬 역시 개발이 가능하며, 매매가 6억 원으로 밝혀졌다. 평당 약 37만 원 수준이다. 따라서 큰솔섬 가격은 약 13~15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섬은 거제도 선착장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었다.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해줘! 홈즈'의 여름 특집으로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떠난 코디들의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목포의 딸로 알려진 박나래와 양세형, 양세찬은 목포항 인근 구도심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을 임장했다. 특히,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한 작업실과 숙소는 그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구해줘! 홈즈'는 최고 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섬에서 바다 채집을 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섬 매물 임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구해줘! 홈즈'에서는 또 어떤 매물이 소개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