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부부 윤남기♥이다은 득남…'소감'이 모두를 울리고 있다
2024-08-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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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보다 다소 늦게 출산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드디어 둘째를 만났다.
15일 OSEN은 이다은이 서울 모처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알려졌던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출산 기미가 안 보여 윤남기와 이다은이 걱정했는데, 광복적날 새 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걸로 알려졌다.
윤남기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기가 4.03kg라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다은이 진짜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 2021년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나 2022년 결혼했다. 당시 이다은은 딸 리은이를 키우고 있던 싱글맘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한편 윤남기는 아내에겐 사랑꾼이자 아이에겐 한없이 다정한 아빠로 인기가 높다.
과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윤남기는 재혼으로 만난 5살 딸 리은이에게 정말 좋은 아빠였다.그는 아침에 아이를 다정하게 깨웠다. 윤남기는 "리은이를 만난 건 2년 됐다. 낯가려서 울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리은이가 먼저 다가와 줘서 그때부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은도 "연애를 할 때부터 오빠가 항상 리은이랑 같이 데이트 하기를 원했다. 오빠를 보자마자 잘 따르더라. 너무 신기하고 영화 같고 오빠한테 고맙고 리은이한테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윤남기는 리은이의 등하원까지 담당했다. 그는 "리은이랑 둘이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등하원 담당을 맡았다. 리은이가 아직 대화가 잘 통하는 건 아니지만 등하원을 하면서 조금 더 친해진 게 있다"고 밝혔다.아이를 보내고 온 윤남기는 살림에도 적극 나섰다. 그는 먼저 청소를 제안했고 구석구석 꼼꼼히 했다.
이다은은 "오빠가 살림에 완벽한 스타일이다. 오빠한테 조금이라도 맞춰야할 것 같아서, 남편이 살림하는 소리가 들리면 깜짝 놀란다. 저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된다"고 털어놨다. 윤남기는 살림에 서툰 이다은이 귀엽다고 했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윤남기는 눈물까지 보이며 "리은이가 항상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돌싱글즈'에서 윤남기 역시 입양아라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