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원 영화 <둠벙>,<지원의 여름> 곧 개봉된다.

2024-08-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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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콘텐츠개발지원사업 지원 영화 <둠벙> 8월 극장 개봉
콘텐츠코리아랩 웹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 <지원의 여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

충북도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 <둠벙>과 <지원의 여름>이 부천과 제천 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 충북도청
충북도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 <둠벙>과 <지원의 여름>이 부천과 제천 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 충북도청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 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을 받은 영화 <둠벙>과 <지원의 여름>이 국내 주요 영화제 초청 및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충북도 콘텐츠산업이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이동주 감독이 제작한 미스터리 SF물 <둠벙>은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초청됐다.

전설속 충북 영동군 호탄리 물웅덩이는 사람을 홀리는 미스터리한 장소다. 이동주 감독은 인간의 욕망(1부 ‘도깨비 주파수’)과 욕심(2부 ‘전기 두뇌’), 이기심(3부 ‘생명수’)으로 도깨비 둠벙에 홀려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둠벙>을 제작, 8월 말 극장 개봉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웹드라마 전문창작과정 제작지원금을 받아 제작된 영화 김우식 감독의 <지원의 여름>은 다음달 개막하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이다. <지원의 여름>은 7년의 연애 끝 헤어진 같은 이름의 연인 지원과 지원이 20대 후반이 끝나가는 어느 여름밤 재회하면서 전개되는 예상 밖 이야기가 충북도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원의 여름>의 김우식 감독은 “7년 동안 제작을 꿈꿨던 영화를 충북도 콘텐츠육성 사업의 제작후원금이 마중물이 되어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자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소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기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지원한 작품이 주요 영화제에 출품되고 극장에 상영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어 뜻깊다.”며,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미래 산업인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충북도에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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