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위스터스' 쿠키영상 유무? 이거 꼭 확인하세요

2024-08-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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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난 이후에 나오는 것은…

북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영화 '트위스터스'가 14일 국내에도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정이삭 감독의 첫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90년대 원작 '트위스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트위스터스'는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며, 이미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왼쪽)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오른쪽)'트위스터스' 스틸컷. / 스테이블 디퓨전(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왼쪽)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오른쪽)'트위스터스' 스틸컷. / 스테이블 디퓨전(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로 친구들을 잃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뉴욕 기상청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거 존스)가 토네이도에 맞서기 위해 폭풍 속으로 돌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영화 '미나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정 감독은 '트위스터스'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의 꿈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버스터 감독이 된 것 같아 꿈을 이룬 기분"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영화 주요 배경은 오클라호마주로, 토네이도의 공포는 시각특수효과(VFX)로 잘 표현됐다. 그러면서도 정 감독은 "VFX에 의존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야외 촬영을 많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장에 토네이도가 들이닥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던 의도가 드러난다.

정 감독은 "토네이도는 공포스럽지만 동시에 경이로운 존재"라고 설명하며 배우들은 실제 바람과 비, 우박을 맞으면서 연기했다고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관객들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을 듯 보인다.

한편 영화의 쿠키 영상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 짧게 등장하는 쿠키영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장면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영화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추가적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스터스' 러닝타임은 122분이다.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됐다.

'트위스터스'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트위스터스'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