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이렇게 끓인다고?" 손님들 줄 세우는 특급 비법 6가지
2024-08-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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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의 비결은?
라면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분식집에서 한 그릇의 라면을 즐기는 것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분식집 라면의 특별한 점은 '탱탱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다. 이런 맛을 집에서도 재현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첫째, 면발의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라면을 끓일 때 면이 덜 익었을 때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면발이 꼬들꼬들하면서도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면이 익으면 면기에 따로 빼놓아야 한다. 국물이 계속 끓는 동안 면발이 불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라면을 끓일 때 식초를 2~3방울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초의 성분이 면의 밀 단백질을 응고시켜 더욱 쫄깃한 면발을 만들어준다. 끓는 동안 식초의 냄새는 날아가므로 신맛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국물 맛이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다.
셋째, 면발에 스프 간이 잘 배게 하려면, 스프를 면 위에 얹어 끓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면에 더욱 깊은 간이 배어들게 된다. 다만, 스프가 뭉칠 수 있으니 끓인 후에는 잘 휘저어줘야 한다.
넷째, 국물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후추와 설탕을 조금씩 넣는 것이 비법이다. 후추와 설탕이 조화를 이루어, 라면 본연의 매운맛과 달콤함을 살려준다. 계란은 풀자마자 휘저지 않고, 조금 익었을 때 휘저어 국물 맛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깊은 국물 맛을 원한다면 레토르트 '사골국물'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리 만들어진 사골국물은 깊은 맛을 보장한다.
여섯 번째, 보조 재료를 활용하는 것도 라면 맛을 한층 높인다. 계란에 미리 양념을 해서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젓을 추가하면 해물 육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누룽지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깻잎을 올리면 향과 식감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다.
이렇듯, 손님들을 줄세우게 만드는 특급 비법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분식집 라면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오늘 저녁, 이 비법을 적용해 자신만의 인기 라면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