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전직원 혼연일체로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

2024-08-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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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사장 취임 후 경영의 획기적 개선

광주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2023년도 실적을 토대로 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라’등급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의 경영진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 전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삼아 더욱 열심히 일하는 자성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광주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광주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

공단 관계자는 2023년 실적이 악화된 주요 원인으로 공단 내 비리, 고소, 고발 사건과 노사, 노노 간 갈등,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의 안전사고와 산업재해의 급증,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관련 민원의 급증(22년 대비 23년 33% 증가) 등에 있다는 것.

공단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국 42개 공단 중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공단은 전국에 5개 공단에 불과해 환경직 업무의 특성상 안전사고, 산업재해 등으로 감점 요인이 크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처리하는 공단과 여타 공단에 대한 평가 방식의 형평성 문제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작년 12월 6일 자로 임영일 이사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변화와 혁신의 ‘신바람 나는 공단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부정과 비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 ‘생활폐기물 일일수거제’를 강력 추진, 생활폐기물 민원도 작년 대비 50% 정도 대폭 줄었으며 특히 노사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사기앙양책을 강구함으로써 단 한 건의 노사분규 없이 금년도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이끌어내는 등 공단이 획기적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하반기 행정안전부의 경영진단 시 적극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일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를 계기로 경영진단 시 문제 해결 위주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화합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재탄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