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드세요"… 납작 복숭아 맛있게 먹는 법 5가지 싹 공개합니다
2024-08-07 21:19
add remove print link
신유빈 효과로 인기 과일 급부상
신유빈이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승전 직전 맛있게 먹던 과일 '납작 복숭아'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 직전, 신유빈이 '납작 복숭아'를 간식으로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신유빈 간식이 너무 궁금하다.", "얼마나 맛있길래", "가격이 얼마죠", "아이스티도 파나요", "껍질째 먹는 건가요" 등 납작 복숭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납작 복숭아'는 유럽 등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하다.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도넛 복숭아'라는 별칭도 있다. 가격은 일반 복숭아보다 다소 비싼 편이다. 특히, 이 과일은 특유의 녹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껍질로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쓱닷컴에서 판매한 거반도 납작 복숭아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자마자 이틀 만에 500세트가 완판됐다. 이는 사전 예약 마감일이었던 4일보다 나흘이나 빨리 종료된 것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신유빈이 경기 중 납작 복숭아를 간식으로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더욱더 확대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납작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발 빠르게 납작 복숭아의 판매에 나섰으며, 오는 8일부터 4~6개입의 납작 복숭아를 1만9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 과일의 당도가 높고 껍질이 부드러워 한입에 먹기 편하다고 설명하며, 고밀도 섬유를 사용한 타이벡 농법으로 재배했다고 덧붙였다. 이 농법은 수분 흡수를 방지하고 일조량을 늘려 당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 복숭아'는 그 독특한 모양과 맛 덕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납작 복숭아는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선한 납작 복숭아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바로 먹거나, 씨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썰어 즐길 수 있다. 시원하게 보관한 납작 복숭아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납작 복숭아를 활용한 샐러드도 매우 인기 있다. 얇게 슬라이스한 납작 복숭아를 혼합 잎채소, 아보카도, 페타 치즈, 호두와 함께 섞어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면 상큼하고 건강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또,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에 활용할 수도 있다.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위에 얇게 썬 납작 복숭아를 올리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가 된다. 납작 복숭아를 사용한 타르트, 케이크, 파이 등 다양한 베이킹 레시피에도 잘 어울린다.
음료로도 즐길 수 있는 납작 복숭아는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스무디로 만들어도 좋다. 얇게 썬 납작 복숭아를 차가운 탄산수나 레모네이드에 넣으면 상큼한 과일 음료가 완성된다. 또한, 그릴에 구운 납작 복숭아는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며, 과즙이 진해져 고기의 풍미를 더욱 돋워준다.
여름철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은 납작 복숭아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껍질째 신선하게 먹거나 샐러드, 디저트, 음료, 요리에 활용해 다채롭게 즐겨보는 것이 좋다. 올여름, 납작 복숭아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