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울트라 아니다… 차세대 아이폰 관련 대박 소식 전해졌다

2024-08-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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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해진 '아이폰 17 에어' 루머

최근까지 '아이폰 17 슬림'으로 알려졌던 모델이 '아이폰 17 에어'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폰 17 에어' 렌더링 / 유튜브 'fpt.'
'아이폰 17 에어' 렌더링 / 유튜브 'fpt.'

IT 매체 테크레이더가 IT 유튜브 채널 'fpt.'(FrontPageTech)를 인용해 5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6 시리즈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일부 IT 유출가들은 벌써부터 내년 출시될 아이폰 17에 주목하고 있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아이폰 17 슬림'으로 알려진 모델이 '아이폰 17 에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소식은 IT 유튜브 채널 'fpt.'를 통해 전해졌다. '에어'라는 라인업은 이미 애플이 아이패드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아이패드 에어는 기본 아이패드와 프로 모델 사이에 위치한 라인업으로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fpt.'는 아이폰 17 에어의 디자인 렌더링도 공개했다.

이 렌더링에 따르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포함된 익숙한 아이폰 디자인이지만, 두께가 매우 얇고 후면 카메라가 하나뿐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폰 17 에어는 A19 칩셋을 탑재하겠지만, 이는 아이폰 17 프로 및 프로 맥스에 탑재될 A19 프로 칩셋보다 낮은 성능일 것이라고 'fpt.'는 설명했다.

'fpt.'에 따르면 아이폰 17 에어 두께는 약 5mm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는 7.8mm,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8.3mm다. 또한 아이폰 17 에어는 6.6인치, 1260 x 2740 해상도의 화면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6.7인치, 1290 x 2796 해상도를 가진 아이폰 15 플러스와 유사한 크기다.

한편 'fpt.'는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가 중국 웨이보를 통해 제시한 1299달러(약 178만 원)라는 가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fpt.'는 제품 사양을 감안할 때 '에어'라는 이름이 붙는다면 중간급 모델로 더 적합하며 그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출시까지 1년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소식은 아니다. 아이폰 17 에어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명확해질 전망이다.

유튜브, 'fpt.'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