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극한직업' 넘을까…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돌아온 류승용·진선규 주연 영화
2024-08-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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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주연을 맡은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가 오는 10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5일 '아마존 활명수'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영화의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 영화는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용)과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이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은 전직 국가대표 양궁 메달리스트이자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만년 과장 진봉 역을 맡았다. 진선규는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를 좁혀주는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아 이들의 모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개봉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극한직업'의 주연 류승용과 진선규가 다시 뭉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영화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가 집필했으며,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티저 포스터는 극과 극의 상황을 담아내며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아마존 정글에서 두려움에 빠진 진봉과 분위기를 살피는 빵식, 그리고 그들을 경계하며 주시하는 3인의 아마존 전사들이 등장한다. 반면 서울 포스터에서는 한층 위풍당당해진 진봉과 빵식, 그리고 이들의 인생에 한 줄기 희망의 활을 쏘아 올릴 아마존 전사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양궁과 코미디가 절묘하게 만난 작품이다. 진봉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신이 내린 활 솜씨를 지닌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마존 전사들의 연기 디렉팅에도 공을 들였으며,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아마존 출신 배우 및 브라질 배우들을 캐스팅해 리얼리티를 더했다. 여기에 브라질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한국 대표 스포츠 양궁과 아마존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시도를 한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