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에... (여자)아이들 전소연,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2024-08-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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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조모상 슬픔 속 콘서트
걸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의 조모상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소연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 가장 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할머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소연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낸다.

전소연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여자)아이들의 세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해당 콘서트에서 전소연은 'Is this bad b****** number?' 솔로 무대를 펼쳐 이목을 모았다. 특히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랩을 쏟아내며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등 욕설을 내뱉으며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들 두고 (여자)아이들이 마의 7년 차인 만큼 재계약 불발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전소연의 돌발행동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며 파장이 이어졌다. 이에 5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 전원 재계약 시기는 내년"이라며 "(해당 가사는)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 이후 홍콩·도쿄·터코마·오클랜드·애너하임·휴스턴·로즈몬트·벨몬트 파크·타이페이·방콕·마카오·멜버른·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