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 금메달… 2관왕 등극

2024-08-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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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이날 승리로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이 올림픽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하면서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양궁 대표팀 김우진, 임시현 선수가 3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양궁 대표팀 김우진, 임시현 선수가 3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미셸 크로펜-플로리안 언루(독일)조와의 대회 양궁 혼선 단체전 결승전에서 6-0(38-35 36-35 36-35)으로 승리했다.

한국 양궁은 이날 승리로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김제덕(예천군청)-안산(광주은행)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김우진과 임시현이 금빛 계보를 이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한 선수가 파트너를 이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전체 1위를 하면서 짝을 이뤘고, 2연패를 합작했다.

양궁 대표팀 김우진이 2일 오후(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4강 인도의 안키타 바캇, 다이라즈 봄마데바라 조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뉴스1
양궁 대표팀 김우진이 2일 오후(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4강 인도의 안키타 바캇, 다이라즈 봄마데바라 조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뉴스1

앞서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뤄냈다. 또 임시현은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함께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혼성까지 제패하면서 대회 2관왕을 완성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오는 3일과 4일에 진행하는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양궁 대표팀 임시현 2일 오후(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4강 인도의 안키타 바캇, 다이라즈 봄마데바라 조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뉴스1
양궁 대표팀 임시현 2일 오후(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4강 인도의 안키타 바캇, 다이라즈 봄마데바라 조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