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들리는데…” 조윤희가 이동건과 재혼식 물음에 단호하게 답했다

2024-08-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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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재혼 생각 없어

배우 조윤희가 재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조윤희 방송화면 캡처.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조윤희 방송화면 캡처.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지난 9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가 전남편 이동건과 이혼 후 홀로서기 중인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는 절친인 한그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배를 기다릴 때 한 시민은 조윤희에게 "좋은 소식 들리는데 가짜인가?"라고 물었다.

조윤희 자료 사진.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조윤희 자료 사진.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이는 유튜브에서 확산한 이동건 조윤희 재혼설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에 조윤희는 익숙한 듯 "가짜예요"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박미선도 "여러분 (조윤희 이동건 재혼식) 믿지 마세요"라며 "정말 가짜뉴스 계속 생긴다"고 말했다.

조윤희 이동건 재혼식 관련 가짜뉴스.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조윤희 이동건 재혼식 관련 가짜뉴스. / TV CHOSUN '이제 혼자다'

조윤희는 한그루에도 재혼식과 관련해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만날 수 있겠지만 재혼은 싫다"며, "육아를 잘 해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앞서 조윤희는 '이제 혼자다'를 통해 "평소 성격이 내성적이다"라며 "이제 용감한 엄마가 되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노민은 "혼자가 아니다. 딸이 있다"며 위로했고 조윤희는 "그래서 딸을 위해 더 도전적인 엄마가 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동료였던 이동건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당시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꿈꿔왔던 결혼은 아니었다. 이혼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먼저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가족 간 믿음과 신뢰가 중요했다.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었다"고 이혼 후 처음으로 속마음을 꺼냈다.

배우 조윤희가 지난 3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배우 조윤희가 지난 3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