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인수…” 꾸준히 입소문 타며 승승장구하던 '요아정', 대형 잭팟 터졌다

2024-08-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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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 끌고 있는 '요아정'

최근 삼화식품이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경영권을 인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요아정 제품 사진. /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 공식 인스타그램
요아정 제품 사진. /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뉴시스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삼화식품은 제이앤퀸버 조합에 74%의 지분을 출자하며 요아정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요아정은 건강 디저트를 콘셉트로 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증명하는 결과다.

삼화식품은 아라치치킨과 같은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요아정 메뉴 개발 및 프로모션, 그리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아정은 소비자들이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다양한 토핑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요아정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 결합되어 많은 셀럽과 먹방 유튜버들이 자신만의 조합을 공유하며 브랜드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요아정의 매력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핑 조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가맹점 수 400호점을 훌쩍 넘겼다는 요아정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요아정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운영 업체인 트릴리언즈의 웹사이트는 한때 트래픽 초과로 셧다운 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이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잠깐의 인기를 누리다 사라졌던 것과는 달리, 요아정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삼화식품에 인수된 요아정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