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한국 선수 너무 잘생겼다”… 현재 제2의 조규성이라고 난리 난 한국 국가대표 선수

2024-07-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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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주역 오상욱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 오상욱(대한민국), 은메달 파레스 페르자니(Fares Ferjani, 튀니지), 동메달 루이지 사멜레(Luigi Samele, 이탈리아)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 뉴스1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 오상욱(대한민국), 은메달 파레스 페르자니(Fares Ferjani, 튀니지), 동메달 루이지 사멜레(Luigi Samele, 이탈리아)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 뉴스1

최근 전 세계 SNS에서 오상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 27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경기 후 오상욱은 실력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로 SNS 상에서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 해외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오상욱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그가 아름답고 재능이 있어서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3일 만에 23만 개의 '좋아요'를 받고,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팬들은 "하나님이 한국에 잘생긴 남자를 모두 두셨다", "K-드라마를 K-올림픽으로 전환할 시간", "우리가 한국 남자한테 집착할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오상욱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전 세계 팬들이 몰려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오상욱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며 응원하고 있는 해외 팬들  / 오상욱 인스타그램 댓글 캡처
오상욱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며 응원하고 있는 해외 팬들 / 오상욱 인스타그램 댓글 캡처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제2의 조규성인가", "오상욱 진짜 잘생겼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먼저 미남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규성은 2022년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조규성을 본 시청자들은 국내외 할 것 없이 "저 미남 9번 선수 누구야"라며 그의 잘생긴 외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경기 이후 조규성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대회 5일째인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오상욱, 베테랑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신예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앞서 펜싱 남자 대표팀은 2012년 런던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현재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8강에서 캐나다를 꺾으면 이집트와 프랑스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조규성이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 뉴스1
조규성이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 뉴스1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