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기대작…사별 아픔 딛고 '연기파 배우' 복귀 (사진)
2024-07-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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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개 앞둔 넷플릭스 신작 영화, 스틸컷 공개
8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새 영화 '크로스'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31일 새 영화 ‘크로스’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연 배우들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전혜진, 정만식, 김찬형, 김주헌, 차래형, 이호철, 옥자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남편인 배우 고(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사별의 아픔을 딛고 복귀한 배우 전혜진은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 속 전혜진은 심각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든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혜진이 영화에서 연기한 희주는 강무의 옛 동료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강무와 함께 다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수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무’의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몰고오는 희주의 등장은 극의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다.
넷플릭스 신작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명훈 감독이 선보이는 장편 데뷔작이다.
이명훈 감독은 액션과 코미디라는 장르를 섞어 “조화로움에 포인트를 두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인 감독다운 재치 있는 발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베테랑 배우인 황정민과 염정아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과거를 숨긴 채 아내를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는 베테랑 주부 강무와,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범도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을 완벽하게 소화한 황정민과 염정아의 열연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의 팀장 상웅 역은 정만식이, 갑작스레 실종된 강무의 예전 동료이자 희주의 남편 중산 역은 김주헌이 맡았다.
배우 차래형, 이호철이 연기한 헌기와 동수는 어딘가 어설프지만 없어서는 안 될 강수대의 팀원이다.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두 사람은 ‘크로스’의 감초 역할로 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진다. 중산의 조력자 선우 역으로는 배우 옥자연이 열연을 펼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크로스’는 오는 8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