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순위' 3위는 미토마 카오루, 2위는 김민재, 1위는 바로…

2024-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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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보도한 내용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아시아 현역 최고의 축구선수 1위에 올랐다.

2019년 12월 18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 뉴스1
2019년 12월 18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 뉴스1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현지 시각) "현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 TOP 10을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 축구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일관성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에서 최고의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는 선수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축구 선수들이 아시아 축구를 이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1위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었다. 그는 현재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 주장이다. 또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역대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거의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한 덕분이다. 손흥민은 EPL 2021~2022시즌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대한민국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2022년 6월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대한민국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그러면서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위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센터백이다.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중요한 멤버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약점이 거의 없다. 강하고, 빠르며, 뒤에서 패스하는 데 능숙하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민재에 이어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3위,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4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쿠보 다케후사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5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에서 성장해 17세의 나이로 라리가에서 데뷔했다. 그는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전방, 후방, 중앙, 측면, 수비에서 활약할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다. 이강인은 완벽한 선수다. 우리 클럽의 큰 영입이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에 이어 엔도 와타루(리버풀) 6위, 메흐디 타레미(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7위, 사르다르 아즈문(AS 로마) 8위, 후루하시 쿄고(셀틱 FC) 9위, 황희찬(울버햄튼) 10위를 기록했다.

미토마 카오루가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을 살리기 위해 발을 뻗고 있다. / 뉴스1
미토마 카오루가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을 살리기 위해 발을 뻗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