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세연, 쯔양 '거짓말' 의혹 제기… “29일 진실 폭로할 것”

2024-07-29 09:09

add remove print link

가세연 “단순히 쯔양의 과거를 밝히려는 것이 아닌, 거짓말을 폭로하는 것”

최근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쯔양은 일부 유튜브 채널들로부터 협박과 금전 갈취를 당한 사건의 피해자로 주목받고 있다.

쯔양 사진 / 쯔양 유튜브 채널
쯔양 사진 / 쯔양 유튜브 채널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쯔양의 과거에 대한 폭로 글을 지난 27일과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가세연은 쯔양이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녀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세연 측은 "쯔양 사태의 핵심은 '거짓말'이다"라며, 쯔양이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쯔양이 거짓말을 했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쯔양을 압박 했다. 이들은 쯔양에게 사과 방송을 요청하며, 그녀가 사과하지 않을 경우 추가 폭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세연은 쯔양이 대학생 시절 남자친구 이동현의 설득에 넘어가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는 그녀의 발언에 의문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쯔양의 구체적인 근무 장소와 시기를 언급하며, 쯔양의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물었다. 가세연은 쯔양에게 사과와 진실된 해명을 요구하며, 방송을 통해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현재 쯔양은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쯔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남자친구에 의한 폭행·갈취·몰카 유포 협박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렉카 유튜버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냈다는 폭로가 등장하며 지난 22일 카라큘라가 은퇴를 선언하고, 26일 구제역과 전국진이 구속됐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