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이 사람' 특급 응원받자 다 난리 났다
2024-07-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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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도 화답 “화이팅! 감사합니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톱스타로부터 특급 응원을 받았다.
정체는 그가 평소 팬이라고 밝힌 BTS 멤버 뷔다.
뷔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KBS 올림픽 중계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와 함께 “유빈이 탁구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응원 멘트를 올렸다.
여기에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뷔는 현재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태극마크를 단 신유빈에게 힘을 실었다.
비슷한 시각, 이를 본 신유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게시물을 올리며 “화이팅!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탁구와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4년생 신유빈은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유명하다. 탁구 용품을 넣는 가방에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넣어 다니고, 경기 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1년 신유빈은 SNS에 방탄소년단 사인 앨범을 받은 인증샷과 함께 "나는 성덕,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부러움과 축하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11위)를 4-0(12-10 11-9 12-10 11-6)으로 가뿐하게 완파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승리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니컬러스 럼-지민형 조(60위·호주)를 4-1(11-5 6-11 14-12 11-4 11-3)로 물리치고 올라온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루마니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혼합복식뿐 아니라 여자 단체전, 여자 단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