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이적생 이승우에 대한 코멘트 남겼다

2024-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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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 “동료 활용하는 플레이 좋아”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이승우를 칭찬했다.

2022년 2월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하나원큐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몸을 풀고 있다. / 뉴스1
2022년 2월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하나원큐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몸을 풀고 있다. / 뉴스1

전북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승우는 후반 11분 교체 출전해 전북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44분간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88%, 키패스 1회 등 공격 장면에서 좋은 장면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흐름을 탈 수 있는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아쉽다. 경기도 경기인데 결과적으로 져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준비하고 더 대비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한 골 내주게 되면 조급함이 크다. 그걸 만회하려고 균형이 깨지고 흐트러진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계속 말한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전북 데뷔전 치른 이승우에 대한 질문에 "생각보다 몸놀림이 가벼웠다. 중간까지 내려와 연계하고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우는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고개 숙일 시간도 없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해야 한다. 저와 선수들 모두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는 동료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정확히 얼마나 호흡이 맞았는지 잘 모르겠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가 잘 맞춰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신임 전북 현대 감독이 지난 5월 29일 오후 강원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뉴스1
김두현 신임 전북 현대 감독이 지난 5월 29일 오후 강원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