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가 받은 국회의원 월급 세후 992만 2000원”
2024-07-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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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고' 시즌2 출연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이 받는 월급을 공개했다.
1985년생인 이준석 의원은 22대 총선(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이다.
이준석 의원은 최근 녹화를 마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시즌2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본방을 앞두고 방송 일부 내용을 26일 먼저 공개했다.
녹화에서 '가보자고' 출연자들은 이준석 의원 집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이 의원과 식사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 대한 궁금증을 가감 없이 물어봤다.
방송인 사유리는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대뜸 묻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이거 딱 초등학생들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라며 웃었다.
사유리 질문에 웃던 이준석은 "지난달 처음으로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라며 솔직하게 세후 월급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첫 월급의 사용처를 묻는 말에는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라고 답했다.
이준석의 답변을 들은 방송인 안정환은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 의원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가보자고' 시즌2 본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가고'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