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산삼계탕축제, 여름철 최고의 휴가지로 인기

2024-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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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蔘)캉스와 약선요리,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

금산약선요리 / 금산군
금산약선요리 / 금산군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가 더위사냥 여름 삼(蔘)캉스와 금산약선요리 코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물놀이터는 수심 70cm의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워터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탈의실과 샤워실도 이용 가능하나, 수영복, 수영모, 워터슈즈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입장 연령은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중학생까지로 사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부모가 동반해야 한다. 금산군은 물놀이터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요원 20여 명을 배치했으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정비시간으로 물품 정리 및 수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붕 아래 물놀이터가 설치되어 약한 비가 내릴 경우에도 계속 운영되나, 폭우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운영이 중지될 수 있다.

한편, 금산약선요리 코너도 어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동안 당뇨 예방, 기억력 강화, 고혈압 방지, 체중 감량, 불면증 예방 등을 주제로 칠첩반상 식단을 선보이며, 이를 1만50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삼막걸리, 홍삼 미숫가루 등 다양한 음료도 즐길 수 있으나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제4회 삼계탕축제 프로그램들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삼계탕과 함께 여름철 즐길거리로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