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 순위' 3위는 가레스 베일, 2위는 손흥민, 1위는 바로…

2024-07-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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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보도한 내용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2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2022년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손흥민이 2022년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깊은 역사를 가진 토트넘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구단 중 하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들의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2007~2008 칼링컵(카라바오 컵)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토트넘은 21세기 들어 위대한 선수를 여러 명 배출했다. 토트넘전 포지션에 걸쳐 수많은 스타가 이름을 남겼고, 입지를 굳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1위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 기록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의 한 명이다. 케인에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2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2022년 11월 29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상대문전을 향해 패스하고 있다. / 뉴스1
2022년 11월 29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상대문전을 향해 패스하고 있다. / 뉴스1

매체는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이에 따라 2016년 팀을 떠날 생각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한 것이 커리어 최고의 결정으로 돌아왔다. 이후 손흥민은 EPL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케인과 파트너십은 통계적으로도 EPL 역사상 가장 훌륭했다. 왼쪽 윙어 또는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손흥민의 능력은 토트넘에 절실히 필요한 다재다능함을 제공했다. 또 헌신하는 것은 한국 문화의 일부다. 손흥민은 케인처럼 이적할 기회가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적하지 않았다. 그는 진심으로 토트넘을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에 이어 가레스 베일(은퇴) 3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4위, 무사 뎀벨레(광저우 R&F FC) 5위,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 레들리 킹(은퇴) 7위, 델레 알리(에버턴 FC) 8위,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FC) 9위에 올랐다.

2022년 11월 29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에서 웨일스 가레스 베일이 수비를 하고 있다. / 뉴스1
2022년 11월 29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에서 웨일스 가레스 베일이 수비를 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