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서울 지역 톱5… 압도적 1위는?

2024-07-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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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용산구, 2위 마포구, 1위는 바로...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아시아권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서울 중구'로 나타났다.

장마 속 서울관광.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외국인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장마 속 서울관광.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외국인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24일 올마이투어닷컴에 따르면, 서울을 여행지로 선택한 아시아권 방한객이 전체의 79.2%에 달했다. 이는 서울이 가진 역사와 현대문화의 조화, K-콘텐츠 인프라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구는 전체 숙박 예약의 55.3%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 확인됐다. 명동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명소와 먹거리, 쇼핑 시설이 밀집된 중구는 전통적인 외국인 관광객 집중지역이다.

여기에 이어 홍대입구 일대가 자리한 마포구(28%), 용산구(4.1%), 종로구(3.9%), 영등포구(3.7%) 등이 상위 숙박 예약지로 나타났다. 홍대입구는 K-뷰티 체험 수요가 높아 주목받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한편, 비수도권에서는 제주도(8.5%)가 가장 많은 숙박 예약을 기록했고, 부산(6.7%)과 강원도(2.8%) 등지에서도 지역 특화 관광자원이 외국인 여행객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아시아권 방한객들의 숙박 예약이 연초 대비 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개별 자유여행 성향이 강해 효율적인 관광 동선을 고려한 숙박지 선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 아시아권 외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서울 지역 TOP5>

1위: 중구(55.3%)

2위: 마포구(28%)

3위: 용산구(4.1%)

4위: 종로구(3.9%)

5위: 영등포구(3.7%)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