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나이, 학력 안봅니다” 화웨이가 찾고있는 연봉 3.8억짜리 천재 신입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 화웨이가 파격적인 채용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신입 초봉 3.8억 원’ 듣기만 해도 설레는 제안이지만 지원 조건은 오히려 단순하다고 하는데요. 학력, 직업, 나이 등 보통 기업들이 제시하는 조건들은 모두 안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웨이에서 내건 조건은 딱 한 가지, ‘천재’인데요. 화웨이는 “세계적인 난제에 도전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천재소년’에 목말라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수학, 물리·화학, 컴퓨터, 인공지능 등에서 특별한 업적이 있는 인재를 뽑겠다는 것이 핵심 취지인데요. 관련 연구나 논문, 특허 등을 통해 기술적 리더가 되기위한 열망을 갖춘 지원자를 찾고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의 전 세계 인재 유치와 미래 세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아 지난 2019년부터 쭉 진행되고 있는데요. 총 7차례의 필기와 실기, 면접 등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선발된다고 합니다. 선발된 이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전 과제와 멘토링, 플랫폼 등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아무나 지원할 수는 없는 화웨이의 특별한 채용공고. 올해는 어떤 ‘천재소년’ 들이 발굴될지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