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대전성모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2024-07-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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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종합점수 100점… 3회 연속 최고 등급 받아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 위키트리DB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 위키트리DB

충남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충남대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3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환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을 시작으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전체 평균 68.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3점보다 높은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3회 연속 100점 만점 1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는 충남대병원의 중환자실 진료와 의료서비스가 높은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병원의 어려운 상황에도 중증환자·암환자 등의 진료에 집중해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 위키트리DB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 위키트리DB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도 이번 심평원의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강전용 대전성모병원장은 “중환자실은 지속적인 관찰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곳으로, 앞으로도 중증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인력, 장비, 시설 등을 잘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4차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303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로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