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귀농·귀촌으로 인생후반전 승부하다

2024-07-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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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4년도 귀농귀촌학교 지역 내 선도농가 현장교육 실시

2024년도 경산시 귀농귀촌학교 교육생들이 지난 24일 지역 내 선도농가 현장을 찾아 교육을 받고 있다 / 경산시 제공
2024년도 경산시 귀농귀촌학교 교육생들이 지난 24일 지역 내 선도농가 현장을 찾아 교육을 받고 있다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 1일까지 2024년도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5일 경산시에 따르면 귀농귀촌학교는 50명을 대상으로 16회, 68시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5년 전 귀농한 이상진 씨(자인면 계남리)의 포도과원과 조국행(압량읍 당음리) 복숭아마이스터의 복숭아과원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농장주들에게 과원조성, 작물생리 및 재배요령을 비롯힌 유통까지의 경험담을 들으며, 질문과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산시는 대구시와 인접한 도농복합도시로 생활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아 농촌생활을 시작하는 주말농부들도 늘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미래를 보고 도전하는 청년농부들이 증가하고 있어 농촌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이 신규 농업인으로 잘 정착하여 이들이 가진 다양한 역량들을 최대한 결집하는 등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고, 공동체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