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2024-07-25 13:20

add remove print link

충북 옥천군·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등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11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5개 시군구(충북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10개 읍면동(대전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이 대상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라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