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랑 한 팀에서 뛰나… 바이에른 뮌헨, 이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 영입 계획 세웠다

2024-07-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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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가 보도한 내용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4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전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공을 쫓고 있다. / 뉴스1
지난해 10월 4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전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공을 쫓고 있다. / 뉴스1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25일 "뮌헨이 영입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3명 중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뮌헨은 지난 2023~2024시즌 실망스러운 성적 이후 이번 여름 선수단을 확실히 바꾸고 싶어 한다. 이미 이번 여름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했지만, 공격수 추가에 열의를 보인다. PSG의 사비 시몬스가 주요 타깃 중 한 명이지만, 임대 계약만이 가능하다. 스타드 렌의 윙어 데지레 두에도 영입 대상이지만, PSG와의 경쟁이 치열하다. 바이에른은 시몬스와 두에 모두 놓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안이 될 수 있는 세 명의 선수는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시몬스와 두에 모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뒤 세 자리에서 모두 뛸 수 있다. 그는 폐쇄된 공간에서 공을 잡고 팀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 데 매우 능숙하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이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평가전 대비 오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강인이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평가전 대비 오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 뉴스1

그러면서 "PSG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내야 했다. 이후 공격진에 많은 투자를 원한다. 이적 자금을 모아야 할 수도 있기에, 뮌헨이 적당한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이강인이 뮌헨의 관심을 받아 이적한다면 한국 대표팀 선배 김민재와 한 팀에서 뛰게 된다.

이강인이 지난해 9월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를 찾은 이강인이 관중석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이강인이 지난해 9월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를 찾은 이강인이 관중석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