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미국에서 현재 난리 난 영화 ‘트위스터스’... 미나리 정이삭 감독 또 일냈다

2024-07-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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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트위스터스' 북미에서 돌풍
8월 14일 국내 개봉 앞두고 있어, 북미 흥행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

영화 '미나리'로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던 정이삭 감독. 지난 19일 개봉한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 '트위스터스'가 약 1113억 원이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판씨네마
판씨네마

트위스터스는 1996년 개봉했던 재난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으로 폭풍을 쫓는 연구원과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가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는 재난 블록버스터인데요. 프랭크 마셜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을 맡는 등 최고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높였죠.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해외 매체들은 기후 변화에 관한 메시지나 정치적인 색채를 담아내지 않은 것을 흥행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실제로 토네이도 피해가 잦은 미국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많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유니버셜 픽쳐스
유니버셜 픽쳐스

2004년 ‘투모로우’ 이후 10년 만에 역대 재난 영화의 오프닝 흥행 수입 기록을 깬 ‘트위스터스’. 국내에서는 8월 14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태인데요. 한국에서도 그 인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home 민윤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