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12회째 “2024 ONE KOREA 피스로드,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개최

2024-07-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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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공생 공영 행복공동체 실현’이라는 구호와 함께
광복 80주년 맞이하는 2025년까지 ‘백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운동’도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가 후원한'2024 ONE KOREA 피스로드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 2024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는 임한종 공동부위원장의 사회로 최승묵 공동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조창언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조영표 공동위원장의 대회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광주시 국회의원 6명의 영상축사 및 축사문, 고재유 전)광주시장과 오주 전)광주시의회 3대 의장의 축사, 황선조 피스로드 한국공동위원장의 격려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영표 광주시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출발한 피스로드가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남북이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하나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세계는 전쟁중이고 남북도 총성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광주시도 다양한 방법을 찾으며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평화통일의 길은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광주시 국회의원(안도걸, 양부남,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며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광주시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망이 통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자전거로 이어지는 피스로드(평화의 길)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해왔다.

황선조 피스로드 한국공동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어렵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며 “한민족 공생·공영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통일준비 범국민운동과 더불어 국제적 통일기반 조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서명식, 종주팀 대표단의 평화메세지 낭독, 광주시 광산구 ‘효정의 빛 합창단’의 통일 노래 합창에 이어 최영록 4.19 정신계승 공동대표의 만세삼창과 심철의 광주시의회 의원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 2018년부터는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16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 열기를 계속해서 지펴나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