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전국 농어촌 청춘토크쇼-황금들녘' 개최

충남도는 다음달 2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남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2024 전국 농어촌 청춘토크쇼-황금들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농촌 소멸 위기 상황에서도 농촌을 지키며 ‘가을의 황금들녘’을 가꿔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천안예술의전당과 뉴스1이 공동 주관하며, 천안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보령 출신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농부이자 마술사로 활동 중인 최교덕 마술사의 공연, 개그맨 전유성과 배우 민경진이 출연하는 ‘농촌에서 예술하기’ 공연, ‘농촌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한 정재훈 푸드라이터와 청년 농부 한태웅 씨의 특별 강연 등이 펼쳐지며, 김태흠 지사도 참여해 청년 농부들과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2부에는 강혜연, 박민수, 김은정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서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청년 농업인 로컬푸드 전시 판매’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티켓 수령은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천안예술의전당 앞 ‘천안중앙공원’ 입구에서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와의 교류를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