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 속 충격적 반전! 현재 모습과 딴판인 유명 영화배우”
2024-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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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리틀 포레스트'·'외계+인' 출연 배우 김태리
최근 배우 김태리가 김연아·수지에 이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 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예술인으로 선정되면서 그녀의 비주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태리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으로부터 조선을 구하기 위해 힘썼던 사대부 영애 '고애신'역을 맡아 남다른 한복 자태를 뽐낸 바 있기에 대중의 기대가 더욱 크다.
김연아·수지의 뒤를 이어 새로운 한복 여신의 등장을 예고한 김태리에게 이목이 집중되면서 그녀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 SNS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 김태리의 졸업사진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을 상"
모태미녀 김태리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은 조금 다른 의미로 레전드를 기록했다.
졸업 사진 속 김태리는 지금과 너무나도 똑같은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지만 언뜻 보면 정말 김태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꾀죄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발하지 않은 덥수룩하고 긴 머리카락은 그림자를 만들어 김태리의 눈을 반쯤 덮고 있었다. 초점 없는 눈과 생기를 잃은 입술, 타고난 마른 몸은 병약한 소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김태리의 졸업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 아이가 '미스터 션샤인'에 나온 부잣집 영애 고애신이라고?",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 "너무 우울해 보인다", "드라마 속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을 상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김태리의 졸업사진이 화제 되면서 뜬금없이 개그맨 김숙의 졸업사진까지 덩달아 이슈 됐디.
● 김태리와 김숙 "붙여놓으니 공포영화가 따로 없네"
흑백 졸업사진 속 김숙은 매섭게 치켜뜬 눈과 불만이 가득해 보이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리 졸업사진이랑 김숙 졸업사진 붙여놓으니까 공포영화가 따로 없네", "김태리도 김숙도 서로 다른 분위기로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졸업사진이 꾸준히 회자되자 김태리는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찍었던 것 같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머리가 너무 기니까 이발 좀 하고 오라고 했는데 가난해서 그냥 찍겠다고 했다"며 "미용실에 안 가고 그냥 졸업사진을 촬영해 이렇게 없어 보이게 나왔다. 사진으로 봐도 가난해 보이게 (나왔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불우해 보이는 것 같아 (졸업사진이) 별로였다"며 "그런데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처럼 좋게 봐주셨다. 저는 배우니까 그렇게 봐주면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태리의 졸업 사진은 그녀의 솔직하고 소탈한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한복 콘텐츠 기획 개발 사업을 통해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김태리의 생애
1990년생 김태리는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김태리가 언급했듯 그녀는 어린 시절 다소 가난하게 자랐다.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을 비롯해 신문사, 편의점, 영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 한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각종 사진과 관련된 일에도 다수 참여했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축적한 김태리는 한 인터뷰에서 "어느 환경에서도 나름 살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사회 초년생만의 패기와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리는 남들과 비슷하게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았지만 또 시끄러운 아이도 아닌 그저 평범하게 자랐다. 고등학교 때는 꿈도 낭만도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학교생활을 했다고 한다. 추후 김태리는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노잼'시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후 대학교에 입학한 김태리는 연극 동아리를 통해 처음 연기를 접하고 연기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아 본격적으로 연기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 '알바왕' 김태리에서 '배우' 김태리로
김태리의 첫 영화는 '아가씨'였다.
'아가씨'에서 김태리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작품을 보는 뛰어난 안목과 훌륭한 연기력을 더해 '리틀 포레스트', '외계+인', '이 별에 필요한', '1987' 등의 영화는 물론,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 '안투라지'에 출연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현재 김태리는 출연하기만 하면 쪽박은 면한다는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기도 한다.
김태리의 졸업 사진은 그녀의 솔직하고 소탈한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한복 콘텐츠 기획 개발 사업을 통해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현재 김태리는 tvN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배우 라미란, 신예은, 문소리, 정은채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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