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 시험운행 본격 가동

2024-07-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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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개통 예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시험운행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됐다. 사진은 대구도시철도 내부  / 경산시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시험운행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됐다. 사진은 대구도시철도 내부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시험운행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2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자체 사전점검을 포함한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최종 국토교통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하고 시설물 검증시험을 위해 시험차량을 투입해 현재 시험운전을 진행 중이다.

시험운행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40여 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총 운행 횟수는 370여 회 정도다. 현재까지 사전점검 및 시설물 검증시험에 대하여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월 말까지 시험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시 운전을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말경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12월 최종 승인이 나면 올해 12월 말경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총연장 8.89㎞, 신설역사 3개소 (경산시 구간 6.99㎞, 신설역사 2개소) 건설로 총사업비 372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4월 착공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