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쓰레기풍선 또 날려…경기북부로 이동 중”

2024-07-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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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풍선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

북한이 3일 만에 또 오물 풍선을 남측에 살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TV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TV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라며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시민들에게 풍선에 달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를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등에 반발해 이날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우리 군은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제한적으로 방송하며 대응하다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전방 지역 모든 확성기를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북한군도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서 지난 20일부터 청취 방해 목적으로 추정되는 대남 확성기 소음을 내보내고 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