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평온과 풍어의 기원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

2024-07-23 10:32

add remove print link

2024 국립남도국악원 굿음악축제 초청공연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 진악당에서 오는 27일(토) 오후 3시에 2024 굿음악축제 초청공연으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가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7월 6일(토)부터 한 달 동안 2024 굿음악축제 “운수대통, 만사형통 굿!”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학술회의, 부대행사 및 체험 등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굿음악축제의 마지막 초청공연 무대에 오르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는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다의 평온과 풍작 및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주시 건입동의 칠머리당에서 열리는 세시 풍속이면서 문화축제이기도 하다.

한편, 7월 6일(토)~7일(토)과 13일(토), 20일(토)에는 각각 <부천성주굿>, <진도다시래기>‧<진도만가>, 국립국악원 <꽃신 신고 훨훨>, <동해안별신굿>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학술회의와 지전‧고깔 만들기, 지전춤‧강강술래 배우기 등의 체험행사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공연은 무료이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