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무 XX”… 쇼트트랙 국대·환승연애 3 출연자,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비판에 욕설

2024-07-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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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정, 누리꾼 비판에 “뭐 어쩌라고”

티빙 연예 프로그램 '환승연애3' 출연자인 쇼트트랙 선수 출신 공상정이 최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판이 일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왼쪽) 공상정과 그의 연인 서민형, (오른쪽) 공상정이 직접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 공상정 인스타그램
(왼쪽) 공상정과 그의 연인 서민형, (오른쪽) 공상정이 직접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 공상정 인스타그램

논란은 공상정이 지난 22일 개인 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공상정은 "어디서 배워가지고. 서민형이 셀카 찍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 서민형이 운전 중인 모습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민형이 운전 중 차량에 거치된 휴대전화로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서민형은 전방이 아닌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어 안전 운전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불법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0항에는 "운전자는 자동차 등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 중에는 휴대용 전화(자동차용 전화를 포함한다)를 사용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공상정은 문제의 게시물을 급히 삭제했다. 이후 그녀는 SNS를 통해 "삶이 너무 FUCKFUCK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리는 등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뭐 어쩌라고 어쩌고저쩌고 어쩌라고"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상정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비판하고 나섰다.

공상정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연소 스타터 심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환승연애3'에 출연해 크게 주목받았다. 프로그램 내에서 그녀는 전 연인이었던 서민형과 재결합해 현재까지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논란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