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아버지 된다… 7살 연하 와이프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2024-07-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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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6개월 만에 임신 겹경사

손헌수가 7살 연하 와이프와 결혼에 이어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손헌수 가족의 단란한 모습. / 손헌수 인스타그램
손헌수 가족의 단란한 모습. / 손헌수 인스타그램

23일 KBS 1TV '아침마당'에서 개그맨 손헌수와 그의 아버지 손정환이 출연해 손씨 집안의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헌수는 아내가 임신 16주 만에 딸을 임신했다고 기쁘게 알렸다. 그는 "부활절에 하얀 용 꿈을 꾸었는데, 그날 아내가 임신했다고 했다. 태몽이 맞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또 초음파 사진을 보며 "코가 약간 성형한 것처럼 오뚝하고 다리 길이가 굉장히 길어 보인다"고 자신의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임신 16주 만에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손헌수 결혼식 사진. / 손헌수 인스타그램
손헌수 결혼식 사진. / 손헌수 인스타그램

이날 손헌수는 자신의 형수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털어놨다. 그는 "형수 생각에 눈물이 난다. 제가 잘되면 형수한테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손헌수는 아버지에 대한 속상한 감정도 표현했다. 그는 "아버지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 많으시다. 어머니도 그들 중 한 명이다. 아버지가 모두에게 잘해주는 편이라 저희 얘기를 안 들으신다"고 아쉬워했다.

아버지가된 손헌수의 아내 나이는 그보다 7살 연하인 1987년생으로, 현재 직업은 경기관광공사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과거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한 유튜브 웹 예능을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송혜진 대리가 두 사람을 소개해 줬고 결국 2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이번 방송에서 손헌수 부부의 기쁜 임신 소식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행 중인 손헌수와 와이프의 모습. / 손헌수 인스타그램
여행 중인 손헌수와 와이프의 모습. / 손헌수 인스타그램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