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교육 , 현장 호응 높았다

2024-07-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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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 3학년 75학급, 4학년 17학급 수업 신청
광주 역사 문화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좋은 반응

광주문화원(원장 신금철)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 및 4학년 학급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교육 사업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설화교실 수업 장면. / 광주시
찾아가는 설화교실 수업 장면. / 광주시

문화재 교육은 강사들이 각 학급을 찾아가는 설화 및 역사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학년 75학급, 4학년 17학급이 신청하였다.

문화원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는 시민과 문화재교육 사업에 지속적으로 반영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설화구연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은 광주의 역사,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지명 등을 주제로 제작한 워크북과 광주의 문화유산 지도 모형들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도록 수업이 운영되었다.

찾아가는 역사교실 수업 장면. / 광주시
찾아가는 역사교실 수업 장면. / 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교육 수업 강사로 나선 이종남 강사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하면서도 재밌는 시간이었고 광주문화원 지역학 강사로 일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라며 “수업을 진행한 학교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의 만족도 및 반응이 매우 높고 수업을 증설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던 만큼 내년에는 확대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신금철 문화원장은 “지역학 강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측의 수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학 강사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