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성곡동 공장 화재 현장 긴급 점검

2024-07-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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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소방이 함께 화재진압 및 2차 피해 방지 최선 다해달라”
단원구 모범운전자회·해병대전우회 등 출근길 교통통제 도와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원구 성곡동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2차 피해 방지 등을 위해 민·관·경·소방이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단원구 성곡동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건물 내 천장 붕괴 가능성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 강화를 지시, 소방․경찰 당국과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성곡동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 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성곡동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 안산시

전날인 21일 오전 7시 26분경 성곡동의 한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 공장으로 연소가 확대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 9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후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으나 천장 붕괴 가능성으로 인해 내부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2일 오전까지도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현재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인력 13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시장은 화재 발생 직후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선제적인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로 인한 도로 통제 사항 및 연기 흡입 등 유의 사항에 대해 적극 안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성곡동 화재 현장에서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 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성곡동 화재 현장에서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민·관·경·소방이 함께 화재진압 및 2차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은 물론,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단원구 모범운전자회, 안산시 해병대전우회 등이 교통통제 지원에 나서며 출근길 도로 통제에 힘을 보탠 데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