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에 녹음된 낯선 목소리'… 유명 걸그룹 출신 멤버, 섬뜩한 해킹 피해 당했다
2024-07-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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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코타 “홈캠 영상 중간중간 해킹범 목소리 들어가”
그룹 써니힐의 전 멤버 코타가 최근 자신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고백해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코타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상황: 핸드폰이 지 멋대로 눌리고 파일 삭제됨"이라는 글과 함께 휴대전화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코타는 SNS를 통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블루투스가 먹히질 않아 홈캠으로 찍고 있고 핸드폰으로 영상 녹화 블루투스 연결해 놓은 상태"라며 "다른 사람이 날 해킹할 수 있는 거 검색해서 읽고 있는 중"이라고 전하며 해킹으로 인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한 "홈캠 영상 중간중간 해킹범 목소리 들어감"이라고 밝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번 해킹 사건은 코타뿐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문제임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과 함께 해킹 기술도 진화하고 있어 개인 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킹 방지를 위해 개인 정보 보호 설정 강화, 불필요한 앱 삭제, 의심스러운 링크나 파일 열지 않기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타가 속해 있던 그룹 써니힐은 2007년 싱글 1집 'Love Lett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써니힐은 데뷔 초 성적 부진을 겪었지만 '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등의 심오하면서도 사회 풍자·비판의 내용을 담은 곡들을 연달아 발매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멤버 코타는 지난 4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써니힐에서 탈퇴함을 알리고,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특히 2022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